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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사노라면>
방송리뷰
# 구꾸리 마을, 50년 지기 단짝 할매들
경상북도 봉화군, 구꾸리 마을에는 유쾌하고 끈끈한 50년 지기 단짝, 언니 유상여(82) 씨와 동생 정정숙(79) 씨가 산다. 구꾸리 마을로 시집와 앞집과 뒷집에 옹기종기 살면서 50년 넘는 세월을 절친으로 살아온 두 할머니! 남편들 살아생전에도 가까운 사이였지만 남편과 사별 후엔 서로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들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도시로 떠난 자식들의 빈자리와 먼저 가버린 남편의 빈자리를 서로 채워주며 살고 있는 두 할머니, 눈에 보이지 않으면 걱정되고 보고 싶어진다는 두 할머니는 때로는 자매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하루하루 서로를 위하고 챙기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 유쾌한 상여 할머니의 속사정
아무리 절친이어도 서로 다른 점은 있기 마련, 그중 하나가 두 할머니의 기상 시간이다.
동틀 때 기상하는 언니 상여 할머니와 해가 중천일 때 일어나는 동생 정숙 할머니! 매번 늦게 일어나는 정숙 할머니를 보고 늘상 잔소리를 하곤 하지만 그래도 아우 춥지 말라고 연탄불을 갈아주는 것도 언니 상여 할머니다.
실과 바늘처럼 늘 함께하는 단짝 할머니들! 이른 아침부터 곱게 단장을 한 두 할머니는 읍내로 나왔다. 나란히 병원에 누운 할머니들은 같은 영양제를 맞고 함께 기운을 내 모처럼 시장 구경도 왔다! 정숙 할머니는 들뜬 얼굴로 상여 할머니와 먹을 고등어도 사고 시장 잔치 구경도 했는데 무슨 일인지 아기들이 지나갈 때마다, 젊은 총각들이 일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눈을 떼지 못하는 상여 할머니... 20년 전 큰아들을 사고로 먼저 떠나보내고 남은 손자들까지 볼 길이 막혀버리자 길을 걸을 때마다 젊은 사람들이 보이면 아들과 손자 생각에 발걸음이 움직이지 않는데,,, 평소 유쾌한 상여 할머니지만 20년 전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과 지금은
연락조차 되지않는 손자들 생각에 오늘은 생각이 많아진다.
그리운 마음에 결국 집에 와서 앨범을 꺼내보는 상여 할머니... 속상하고 서러운 마음에 그만 울음이 터져 버리고 만다.
# 정숙 할매네 아들 오던 날
# 정숙 할매네 아들 오던 날
그러던 어느 날, 정숙 할머니의 둘째 아들이 어머니 집을 찾았다. 자주 들리지 못해 죄송했던 아들은 맛있는 고기와 과일을 사 왔고 복덩이 손자는 할머니를 위해 고기를 구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그때 평소처럼 정숙 할머니를 찾아온 상여 할머니... 안정적으로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사는 아들과 늠름하고 효심 깊은 손자를 두고 행복해하는 정숙 할머니를 보니 상여 할머니는 내심 부러우면서도 마음이 아려온다. 오랜만에 들린 아들 내외와 손자를 봐서 기분이 좋은 정숙 할머니는 계속 상여 할머니에게 손자 자랑을 하고... 상여 할머니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지더니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마는데...
서둘러 정숙 할머니의 집을 빠져나가버리는 상여 할머니! 놀란 정숙 할머니는 굽은 허리 이끌고 상여 할머니를 찾아보지만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다. 해가 저물어 가는데도 어디를 갔는지 보이지 않자 걱정이 되는 동생 정숙 할머니...
과연 상여 할머니는 어디로 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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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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