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초기증상 - 심근경색이란 ?

먼저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에 있는 세포들이 죽는 질환을 말합니다.

세포가 괴사하는 이유는 심장혈관이 막히기 때문입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죠.

심장은 관상동맥이라고 하는 3가지의 혈관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혈관을 통해서 산소를 비롯한 각종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가 있죠. 그런데 혈관이 좁아지면 산소가 통하지 않게 되고 그로 인해서 심장에 괴사가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한편 심장혈관을 수축시키는 원인으로 고혈압, 흡연, 고령, 그리고 당뇨병이나 비만 또는 운동부족, 기름진 음식의 섭취, 맵고 짠 음식의 섭취, 흡연, 유전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혈관 안에 있는 내피세포들이 손상을 받게 되면 혈관 안으로 출혈이 일어납니다. 그렇게 되면 피가 굳게 되어 덩어리가 지게 되고, 이런 혈전들이 심장 혈관을 막아버리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요소 외에 가족력 역시 중요한 원인이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척 중에 심근경색을 앓고 계신 분이 있다면 조금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심근경색 초기증상

그렇다면 심근경색 전조증상,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장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가슴 통증입니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아프고 그 후 참기 힘든 고통이 찾아오는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가슴 통증, 혹은 가슴이 싸하거나 쥐어짜는 듯한 고통이 이에 속합니다. 특히 심장은 왼쪽에 있으므로 왼쪽 가슴에 통증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에 따라서는 가슴 가운데에서 통증이나 압박감이 나타나는 예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한다면 이는 심근경색 전조증상일 확률이 거의 확실하므로 빠르게 의사를 찾아야 합니다.

그 외의 전조증상으로, 안색이 창백해지거나 체온 저하, 그리고 식은땀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또한, 흉통은 없으나 구역질이나 속 쓰림, 혹은 의식을 잃는다거나 호흡이 가빠지는 증상도 보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