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거제 장승포 삼선짬뽕 중국집 위치 1월 16일 방송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방송리뷰
▶ 장승포 3대가 이어가는 70년 노포, “피란민 할아버지의 중국집”
장승포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다가 ‘1951년 10월 개업’이라고 적힌 중국집 간판을 발견하는 배우 김영철. 작은 건물에 담긴 역사가 궁금해 들어가 보니, 수염이 하얗게 센 주인장이 반갑게 맞이한다. 알고 보니 4살 때 빅토리 메러디스 호를 타고 부모님과 함께 장승포에 피란 와 정착했다고. 주인장의 아버지가 1951년에 개업했다는 이곳.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피란민이었지만, 동네 어르신들의 응원과 도움으로 중국집을 열 수 있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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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동네에 뿌리내린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고, 23살 무렵 덜컥 가게를 맡게 된 주인장은 어릴 적 어깨너머로 보고 배운 실력으로 가게를 이어갔다. 2년 전 아들에게 가게를 물려주었지만, 여전히 가게에 나와 서빙 일을 돕곤 한단다. 거제 앞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해물을 듬뿍 얹은 하얀 국물에, 얇고 쫄깃한 쫄면 같은 면발의 삼선짬뽕이 이곳의 대표 메뉴라는데. 낯선 거제 땅에 뿌리내린 피란민 할아버지, 호황기를 지나온 아버지와 전통을 이어갈 아들의 중국집. 장승포 3대가 이어온 삼선짬뽕에 담긴 70년의 역사를 맛본다.
▼ 장승포 삼선짬뽕 맛집 정보
☞상호명(삼선짬뽕 맛집)
천화원
☞주소 · 위치 · 어디
경남 거제시 신부로 2-4
☞☎ 연락처 · 전화번호
055-681-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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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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