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김태원 나이 금주
KBS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리뷰
13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밝힌 역대 보컬리스트들과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됩니다.
35년 차를 맞은 그룹 ‘부활’은 1대 김종서부터 2대 이승철, 3대, 4대 김재기와 김재희 형제, 5대 박완규 등 기라성 같은 가수들이 거쳐간 국내 최장수 밴드인데요
김태원은 그 중에서도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보컬리스트로 고 김재기를 꼽았습니다. 김재기는 지금도 사랑받는 불후의 명곡 ‘사랑할수록’을 부른 가수. 하지만 3집 녹음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요절해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김태원은 당시 새벽 1시에 돈이 필요하다는 김재기의 전화를 받았지만 자신도 사정이 여의치 않아 돈을 구할 수 없었다면서 “돈이 있었다면 운명이 바뀌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가슴 아파했습다.
특히 김태원은 김재기 사후 동생 김재희를 ‘부활’의 4대 보컬로 전격 발탁, 동생은 형이 생전에 못 이룬 꿈을 이뤘고 김태원은 김재기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고 해 그룹 ‘부활’의 영화보다 더 극적인 스토리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김태원 프로필
출생 1965년 4월 12일 55세
신체 175cm
소속사 부활엔터테인먼트
▼ 김태원 선글라스 벗지 않는 이유
그는 선글라스 때문에 시선을 어디에 두는지 모르겠다는 질문에 “촬영 중에도 몽상을 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김태원은 “과거 전과 때문에 사람들이 몽상하는 내 눈을 본다면, 분명 의심을 받을 것”이라고 고백해 촬영장을 술렁이게 했다.
▼ 김태원 가발
김태원은 자신의 머리카락이 진짜가 아니란 것도 밝혔다.
그는 찰랑거리는 긴 머릿결로 한혜진의 부러움을 샀다.
그런데 김태원은 “내 머리는 사실 가발이다”라고 진실을 고백해 현장에 있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태원은 탈모로 인해 항상 묶고 다니는 자신의 긴 생머리가 사실 ‘붙임머리’라는 비밀을 공개해 충격을 선사했다.
▼ 김태원 금주 선언
과거 김태원은 매일 술을 마셨고 이로 인해 2011년 위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하는가 하면 2016년 패혈증까지 발병했음에도 술을 완전히 끊을 수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19년 패혈증 재발로 쇼크까지 오면서 김태원은 음악뿐만 아니라 생명이 위태로운 막다른 길에 놓이게 됐다고. 그는 “공연 도중 30년간 쳤던 기타 코드는 물론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고 횡설수설하다가 앰뷸런스에 실려갔다”며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런 가운데 “음악을 하고 싶으면 술을 끊으라”는 의사의 강력한 경고를 받고도 망설였던 김태원은 평생 자신의 뒷바라지만 해 온 아내가 흐느끼며 우는 뒷모습을 보고 지금까지 술 한 방울도 입에 대지 않고 있다.
※ 이 글에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과는 사업적/상업적 관련 없으며, 대가없이 작성한 글입니다.
※ 이미지 출처:
▼ 블로그 인기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