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하동 벚굴, 벚굴회초무침 벚굴전 밥상
매일 아침 9시면 섬진장에 배를 띄우는 정종규씨는 28년 경력 벚굴잡이다. 벚굴은 강에서만 나는 굴!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곳에 서식하는데, 양식하지 않기 때문에, 굴의 10배에 달하는 크기로 유명세가 상당하다. 하지만 올해 벚굴 수확량은 작년의 1/4 수준이다. 수해로 인해 폐사하건 쓸려나간 벚굴이 대부분이다. 그래도 정종규씨는 매일 오전 9시면 잠수복을 입고 물속으로 뛰어든다. 28년 벚굴잡이가 어느새 체질이 됐다는 그는 변치 않는 섬진강이 있어 노후 걱정이 덜었다며 오히려 함박웃음을 짓는다. 소소하지만, 변치 않는 것의 미덕에 의지해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섬진강은 삶의 버팀목이 된다. 섬진강의 미덕을 밥상 위에 올려본다.
벚굴은 이맘때가 제철! 산란기에 접어들면, 벚굴은 알을 품어서 사람이 먹기에는 적당하지가 않다. 그래서 정월부터 이맘때가 딱 먹기 좋은 상태다. 벚굴은 큼직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매력이다. 참깨를 이용해 굴의 수분을 잡아주고 갖은 채소에 초고추장을 올려준다. 벚굴을 올려 뭉개지지 않게 살짝 버무려 주면 하동의 봄을 알리는 벚굴회초무침이 완성된다. 벚굴의 크기가 매우 커서 하나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 이 벚굴에 밀가루를 듬뿍 묻혀 수분을 잡아준 뒤, 벚굴이 살짝 익었다 싶었을 때 먹으면 쫄깃한 식감도, 벚굴의 그윽한 향도 일석이조로 즐길 수 있을 터! 섬진강의 은은한 맛을 머금은 재첩과 벚굴이 더 해지면 섬진강의 풍미가 더해진다. 재첩과 벚굴을 넣어 한소끔 끓이고 부추와 고추를 넣으면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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