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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사노라면>
방송리뷰
# 대장간 안방마님과 대장장이 삼 형제
충남 논산에는 100년이 넘는 세월, 타오르는 열기와 함께 살아온 가족이 있다.
대장간의 안방마님 어머니 이현숙(77) 씨와 대장장이 삼 형제 큰아들 류성일(57) 씨와 둘째 아들 류성필(55) 씨, 막내아들 류성배(53)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대장장이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 가업을 물려받지 않고 각자 도회지로 나가 사업을 하던 삼 형제는 10년 전, 아버지가 식도암으로 큰 수술을 받게 되면서 다시 대장간으로 모이게 되었다.
어머니 현숙 씨는 대장간을 정리하려 했지만, 남편의 반대로 문을 닫을 수 없어 고민하던 차, 하던 사업을 접고 대장간을 물려받기로 한 장남 성일 씨. 하지만 워낙 활동적인 성격의 장남이 걱정이었던 아버지는 차라리 진득한 성격의 막내아들이 일을 물려받길 원했고 혼자 대장간을 꾸려나가기 힘들었던 성일 씨는 아버지의 바람대로 막냇동생을 불러들였다. 아버지를 뒤이어 논산의 작은 대장간을 지키던 두 형제는 4년 전 경남 산청군의 제안으로 장남 성일 씨는 막냇동생에게 논산의 대장간을 맡긴 채 산청으로 이주했다. 그렇게 두 아들 모두 나름의 기술을 인정받으며 살아가고 있지만, 어머니 현숙 씨의 마음은 편치 않다... 바로 둘째 아들 때문이다.
# 안방마님의 속사정
삼 형제 중 둘째로 귀한 장남과 귀여운 막내 사이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미운 오리 새끼처럼 살아온 둘째 성필 씨는 늘 어머니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젊은 시절부터 해 온 사업이 주춤한 뒤, 댄스 스포츠 강사로 직업을 전향한 둘째 아들을 대장간으로 불러들인 건 현숙 씨의 뜻이었다. 첫째로 불안정한 직업 대신 형제들과 함께 대장간에서 일했으면 했고 둘째로 자신이 대장간의 안주인으로 있을 때 성필 씨를 독립 시켜 번듯한 대장간 하나 차려주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그렇게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결국 2년 전, 둘째 성필 씨도 일에 합류하게 되었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둘째 성필 씨는 요즘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것 같다.
# ‘춤추는 대장장이’ 둘째 아들의 폭탄선언
10여 년 전 사업 실패 후, 마음이 헛헛하던 차 지인의 권유로 댄스 스포츠를 접하게 된 둘째 성필 씨. 취미 삼아 댄스 스포츠를 시작했던 그는, 6년 전부터 프로 선수로 활동하며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며 이름을 떨쳤다. 그 덕분에 3년 전부터 대전 시내에서 댄스 스포츠 강사로도 활약하게 됐다. 하지만 아들이 ‘춤 선생’을 하는 게 못마땅했던 어머니는 간곡한 권유와 형제들의 설득에 2년 전 큰형을 따라 산청 대장간에서 일하기 시작했지만, 춤에 대한 미련으로 몸살을 앓았던 성필 씨. 그런 동생을 보다 못한 큰형은 대장간이 바쁜 와중에도 일주일에 두 번, 동생이 대전에 올라가 댄스 스포츠 강사 일을 계속할 수 있게 배려해 주었다. 그렇게 대장간 일과 춤을 병행해 온 성필 씨.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대장간 일이 힘들기만 하고, 마음껏 춤만 추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지는데.
그러던 어느 날, 댄스 스포츠 학원에서 좋은 제안을 받게 된 성필 씨. 제안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대장간 일을 그만둬야 할 상황. 결국 성필 씨는 어머니에게 대장간을 그만두겠다, 폭탄선언을 한다. 그런 아들의 말에 노발대발하던 어머니는 결국 성필 씨를 집에서 쫓아내고 마는데.
자식에게 안정적인 가업을 물려주고 싶은 어머니와
자신의 꿈을 좇고 싶은 아들.
과연 모자는 서로를 이해하고, 타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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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연락처>
류성일 (첫째) 010-2435-6778
류성필 (둘째) 011-427-6010
류성배 (막내) 010-5433-2578
연산대장간 041-733-5231
동의보감촌 대장간 055-974-6888
이상 사노라면 100년 대장간 안방마님과 대장장이 삼형제 논산 대장간 정보 사노라면 474회 3월 16일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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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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